‘100년후’ 저자 조지 프리드먼 내달 12일 사회적기업월드포럼2014 강연

      2014.09.02 10:03   수정 : 2014.09.02 10:03기사원문
사회 양극화와 소득불균형 문제가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21세기의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는 미래학자 조지 프리드먼이 내한해 아시아의 미래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사회적기업월드포럼 2014 행사가 '함께일하는재단'의 주관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The K 호텔(구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008년 영국의 스코틀랜드에서 최초로 치러진 사회적기업월드포럼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이 분야의 전문가와 사회적기업가, 정부관계자 등 약 1000명 이상이 참석하여 성공적으로 포럼이 개최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제7차 대회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이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에서 국제 정치 및 경제 부분에 아주 유명한 기조 연설자 조지 프리드먼(George Friedman) 박사가 'Special Guest Speaker'로 한국을 첫 방문해 '역동적인 아시아지역의 미래를 전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중요성' 의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21세기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는 조지 프리드먼은 그의 저서 The next 100 Years에서 한국은 10~20년 내에 통일이 되어 일본의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중국, 일본, 러시아에 둘러싸인 한반도는 국권을 상실한 치욕적인 날로 돌아가지 않지만 늘 불안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지정학적 여건으로 통일이 절실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조지 프리드먼은 다음 10년간 미국과 미국의 대통령이 직면할 주요 사건들 및 문제들을 예측한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인 '넥스트 디케이드', '100년후'의 저자이며, 이 저서들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출판됐다.


1996년 설립한 미국 전략정보 분석 전문업체 스트랫포(Stratfor)에서 매일 발간되는 정세예측 보고서는 미 국방부를 포함한 각국 정부와 세계 500대 기업, 220만 명이 유료로 구독하고 있으며, 유료회원 상당수가 금융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언론은 조지 프리드먼을 Shadow CIA라고 불리우며, 그의 정세 분석의 적중률은 매년 80%에 달한다.


한편,함께 일하는 재단은 실업 및 빈곤 문제를 해결해 사회통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사회적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사회문제 및 사회적 목적해결을 위해 국제협력과 연대를 촉진하는 국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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