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캐슬&파밀리에’ 분양가 확정… 3.3㎡당 868만~873만원 확정

      2014.09.16 10:17   수정 : 2014.09.16 10:17기사원문

세종시 2-2생활권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인 '캐슬&파밀리에'의 분양가가 900만원을 웃돌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분양가가 3.3㎡당 868만~873만원 결정됐다. 이 같은 합리적인 분양가는 흥행에 한몫할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신동아건설은 △M1블록(전용 84~100㎡)의 평균 분양가를 868만원 △L1블록(전용 74~100㎡)의 경우 873만원으로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캐슬&파밀리에는' 오는 9월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당초 2-2생활권 P1~3구역에 들어설 브랜드단지들의 분양가는 이달 1일부터 기본형 건축비가 1.72% 오르면서 지난 8월 분양을 시작한 P4구역 금성백조주택의 '세종 예미지'에 비해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2-2생활권 첫 브랜드단지인 '캐슬&파밀리에'는 세종예미지의 분양가 전용 84㎡ 이하 3.3㎡당 859만원, 84㎡ 초과 3.3㎡당 899만원과 비슷한 수준인 800만원 중후반대의 분양가 책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도 예상 밖으로 가격이 낮게 책정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캐슬&파밀리에'는 세종시 2-2생활권 중 M1과 L1블럭에 해당되는 곳으로 M1블럭의 경우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L1블럭은 지하 1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 74㎡ 175가구 △전용 84㎡ 1049가구(4개 타입) △전용 100㎡ 720가구(4개 타입) 등 총 194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캐슬&파밀리에'는 단지 인근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4개의 학교가 건립될 예정으로 2-2생활권 내에서 교육여건이 가장 우수한 단지로 손꼽힌다.

한편,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돼 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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