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원내대표 사퇴, 5개월만에 물어나 “성원 감사드린다”...다음 대표직은?

      2014.10.02 11:56   수정 : 2014.10.02 11:56기사원문



박영선 원내대표 사퇴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2일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한다는 뜻을 밝혔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이메일 서한을 보내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폭풍의 언덕에서 힘들어 할 때 격려해주신 많은 동료의원과 힘내라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원내대표직, 그 짐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했다.

이에 박영선 원내대표는 5개월 만에 당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하차시기를 이날로 잡은 것은 극적으로 세월호특별법 합의를 이끈 현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적절한 시기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퇴로 인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기국회 기간 원내대표 자리는 공백에 놓이게 돼 비상대책위에서 원내대표 인선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영선 원내대표 사퇴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영선 원내대표 사퇴, 고생많으셨어요", "박영선 원내대표 사퇴, 결국 사퇴하는구나", "박영선 원내대표 사퇴, 노력 많이 하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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