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 육안으로 볼 수 있나?

      2014.10.20 12:17   수정 : 2014.10.20 12:17기사원문

사이딩 스프링 혜성

사이딩 스프링 혜성이 화성에 접근하면서 우주쇼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오는 20일 새벽 3시27분(한국 시각) '사이딩 스프링'(Siding Spring)이라는 혜성이 화성에 지구와 달 사이 거리 3분의 1에 불과한 13만 9500km까지 접근할 예정이다.

이번 우주쇼를 위해 나사는 모든 우주관측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 사이딩 스프링이 지나는 동안 화성 반대편에 현재 화성 궤도를 돌며 탐사 활동을 하고 있는 화성정찰위성(MRO) 메이븐(MAVEN), 오디세이(Odyssey)를 재배치했으며, 궤도 수정작업도 마쳤다.



또한 나사는 화성 표면에서 탐사를 벌이고 있는 큐리오시티와 오퍼튜니티도 화성 지상에서 사이딩 스프링 관찰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이딩 스프링 혜성, 보고싶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 눈으로는 못보나?", "사이딩 스프링 혜성, 기대된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 얼마나 멋질까", "사이딩 스프링 혜성, 우주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육안으로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를 관찰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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