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아이폰6' 예약 시작, 통신사별 혜택 살펴보니

      2014.10.23 14:00   수정 : 2014.10.23 14:00기사원문

오는 31일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국내 통신3사는 24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23일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구입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각 사별 다양한 혜택을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가입비 NO, 제휴서비스↑,대체폰 지원"

24일 오후 3시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SK텔레콤은 자사의 공식 온라인 사이트인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와 SK텔레콤의 전국 3000여 지정판매대리점 및 프리스비, 에이샵, 윌리스 등 애플제품 공식판매 매장에서 30일까지 예약가입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고객들은 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단말기종 등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예약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스페셜 바우처 제공 △아이폰 수리 시 아이폰을 대체폰으로 2주간 무상 지원 △아이폰 신규모델 교체가능 △T멤버십 · 시럽 제휴 서비스 강화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11월28일까지 아이폰6와 6 Plus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만명에게 '스페셜 바우처'를 제공한다.


스페셜 바우처 당첨자는 △각종 제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T멤버십 리미티드 가입 △기본 데이터량 100% (음성의 경우 20%)를 추가 제공 받을 수 있는 데이터 리필 쿠폰 2매 제공 △파손보험료 50% 지원 등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SK텔레콤서 아이폰 6 가입고객은 11월 이후 가입비 폐지로 신규·번호이동 가입자는 가입비 없이 아이폰6 이용이 가능하다.

■KT "요금제 신설,제휴혜택↑"

같은 날 3시부터 올레샵(shop.olleh.com)과 올레매장을 예약가입을 시작하는 KT는 차별적 네트워크 인프라, 다양한 구매 혜택과 통신비 인하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KT는 아이폰6 출시에 맞춰 11월 1일부터 광대역 안심무한 요금제의 혜택을 강화하고, 10월 31일 청소년 안심데이터 45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한다.

광대역 안심무한 요금제는 기존 월 데이터 제공량이 15GB로 제공량 이후에는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었으나 3Mbps로 속도가 업그레이드된다. 3Mbps는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 포함 대부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속도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청소년 안심데이터 45 요금제는 3만원대(2년 약정시 3만 4000원)로 데이터 2GB를 기본 제공하며 제공량 이후에는 400Kbps 속도로 계속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KT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구입할 때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기존의 스펀지 플랜 외 올레멤버십·포인트파크 할인, 제휴카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존 KT 고객은 보유하고 있는 올레멤버십 포인트로 전국 올레매장과 올레샵(shop.olleh.com)에서 기존 지원금 이외에 추가적으로 구매가의 최대 15%까지 바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유선고객도 올레멤버십을 받을 수 있어 보다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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