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시즌 4호골 폭발, 교체 1분만에 결승골 ‘상승세 입증’

      2014.12.20 09:49   수정 : 2014.12.20 09:49기사원문


류승우가 시즌 4호골로 레버쿠젠 완전 이적을 자축했다.

20일(한국시간) 2014-2015 분데스리가 2부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류승우는 FC하이든하임을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브라운슈바이크는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후반 16분 류승우는 교체 투입된 지 1분 만에 골을 성공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벤자민 케셀의 크로스가 흘러나온 것을 류승우는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브라운슈바이크는 리그 3위에 오르면서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분데스리가 승격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됐다.


류승우는 최근 8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독일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가운데 희소식도 전해졌다. 지난 19일에는 레버쿠젠으로 완전 이적이 확정된 것.

지난해 12월 K리그 자유계약을 통해 제주 유니폼을 입은 후 곧바로 레버쿠젠으로 1년 임대된 류승우는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겪어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로 다시 임대돼 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달 말 임대 계약이 종료되는 류승우는 최근 보인 상승세로 브라운슈바이크에서 6개월간 더 임대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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