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기습키스하며 "차도현입니다"

      2015.01.30 15:25   수정 : 2015.01.30 15:25기사원문

황정음과 지성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키스가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에서는 6번째 차도현(지성 분)의 인격 요나가 등장하는가 하면, 오리진(황정음 분)과 차도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도현은 "왜 내 옆에 남기로 한 겁니까? 연민입니까? 아니면 혹시 나를 통해 세기를 보기 위해서입니까?"라고 물었고, 오리진은 "본인한테 그렇게 자신이 없어요? 굳이 말하자면 요섭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라고 답했다.

이어 "사람들은 힘들 때 대게 '헬프 미'라고 하잖아요? 도와달라고. 근데 요섭이는 아니었거든. '헬프 미' 대신 '킬 미'라는 메시지를 남겼거든 나한테. 죽여 달라는 그 말이 나한테는 살려달라는 절규처럼 들리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또한 차도현은 "내 안에 살고 있는 인격들이 안 무섭습니까?"라고 물었고, 오리진은 "이젠 별로 안 무서워요. 뭐 조금 힘들긴 한데 어쨌든 모두하고 친해지고 싶어요. 위로도 해주고 싶고 해줄 말도 있어서요"라고 답했다.

이에 감동한 차도현은 오리진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차도현이 혹시 또 다른 인격 신세기로 변한 건 아닌지 찬찬히 눈빛을 확인하는 오리진에게 그는 "차도현입니다"라고 말한 후 다시 로맨틱한 키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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