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영사관 불지르겠다" 협박한 50대 화교 검거

      2015.03.06 17:45   수정 : 2015.03.06 17:45기사원문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사건으로 외교공관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 가운데 대만영사관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화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대만 화교 이모씨(52)를 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8시께 112에 두 차례 전화를 걸어 "대만 영사관에 방화하겠다" "내가 화교인데 지금 휘발유를 가지고 들어간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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