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가상현실 고향방문 영상 유튜부 1천만건 조회

      2015.11.29 11:12   수정 : 2015.11.29 11:12기사원문

현대자동차그룹이 만든 가상현실 고향방문 캠페인 영상 '고잉홈'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고잉홈 캠페인 영상이 일주일만에 1000만명이 시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잉홈은 실향민들이 3D 디지털 영상으로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해준 프로젝트이다.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어 공개된 이 캠페인 영상은 2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국문 영상 542만건, 영문 영상 537만건 등 총 1079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고잉홈' 캠페인에는 △현대·기아차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Human Machine Interface) 시뮬레이션 기술 △현대엠엔소프트의 내비게이션 개발 기술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 지도 서비스인 브이월드(Vworld)를 참고한 3D 복원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자동차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인간을 배려하는 기술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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