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31일 개교.. '청년창업' 활기 불어넣는다

      2016.08.30 17:54   수정 : 2016.08.30 17:54기사원문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예비창업자를 위한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개교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청년창업의 요람 역할을 하게 될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개교식을 31일 오전 10시 해운대 센텀시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창업을 종합지원할 예비창업자 27개 업체를 선발해 개발공간을 비롯해 교육실, 회의실을 갖추는 등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개교식에는 서병수 시장과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김형영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조규중 창업진흥원 창업기반본부장, 김윤일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교식은 현판식과 시설투어를 비롯해 창업자의 비전을 다짐하는 선서식, 입교생들이 창업에 관한 정책 등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야기를 공유하는 창업희망 토크콘서트, '스타트업이 투자받기 위한 준비'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앱.웹, 콘텐츠, 소프트웨어, 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분야의 만 39세 미만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창업단계 전분야에 걸친 일괄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가 창업에 최종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아이템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최대 1억원까지의 자금지원은 물론 교육실을 비롯해 개발실, 회의실 등의 편의공간, 장비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창업에 필요한 경영.기술.법률 등의 교육과 단계별 멘토링도 지원받는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개교됨에 따라 창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부산의 정보기술(IT),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와 접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입교생들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자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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