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거제서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2016.10.23 17:53
수정 : 2016.10.23 17:53기사원문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와 거제시가 주최하고 도내 9개 시.군(거제.진주.통영.사천시, 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군)과 (재)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명레저산업, 하이즈항공, 신흥 등 직접참가 46개 기업, 간접참가 134개 등 총 180개 기업이 참가해 94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취업희망자는 경남도를 비롯해 각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업체 현황을 통해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 희망 기업에서 요구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면접 복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박람회 행사장은 △현장면접 및 취업상담을 하는 채용관 △구인.구직 상담과 고용정보 제공, 자기소개 컨설팅을 위한 취업상담관 △증명사진촬영, 이미지컨설팅, 지문인적성검사, 취업타로, 캐리커처, 카페테리아 등 성공취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다.
조선업 경기 불황과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와 조선업 실직(퇴직)자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체들에는 우수한 인재 채용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곽진옥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올해 대규모로 개최하는 마지막 채용박람회인 만큼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행사장을 방문해 취업성공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