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세븐, 스마트 유류 관리 앱 ‘오일익스프레스’ 출시
2016.12.26 13:09
수정 : 2016.12.26 13:09기사원문
유류유통 플랫폼 기업, 에너지세븐이 기업 차량의 투명한 유류관리를 도와주는 스마트 유류 중개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오일익스프레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일익스프레스는 기업의 영업용 및 임원 차량의 알뜰한 유류 관리 및 부정 유류 공급 방지를 돕고 주유소의 매출과 경쟁력을 높여주는 서비스다.
기업과 주유소간 유류 관리에 있어 편의성과 비용 절감을 함께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기업은 오일익스프레스 어플을 통해 차량의 유류거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요일별 주유관리, 차량별 예산관리, 거래 시 발생되는 추가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차량 운전자의 부정유류 공급을 방지할 수 있다.
오일익스프레스 이용 차량은 본 서비스를 가입한 주유소에서 유류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서비스 가입 주유소에는 비콘이 설치돼 차량 위치나 거래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거래는 현금 영수증이 자동 발급되기 때문에 거래의 투명성확보도 가능하다.
서비스 가입 주유소는 다수의 기업과 차량을 고객으로 창출할 수 있어 주유소의 경영 개선 및 서비스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외상 유류 대금 관련 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오일익스프레스는 KT의 비콘을 통해 위치 기반 O2O 마케팅을 지원하는 ‘지오펜싱 서비스’를 이용, 차량의 주유소 인입을 체크하고 지역의 각종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게 확장하고 있다.
에너지세븐은 오일익스프레스 출시와 동시에 우리은행의 핀테크사업부와 제휴를 맺고 전용망 및 주유소 정산시스템 구축에 돌입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우리은행은 핀테크 금융인프라 지원이 가능,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으며, 오일익스프레스 회원사 및 주유소는 신뢰할 수 있는 은행의 금융기술 시스템을 이용,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에너지세븐 관계자는 “오일익스프레스는 기업과 주유소의 비용과 경영 개선에 효과적인 유류유통 O2O 서비스로 차량관리의 경제적, 시간적 고민과 주유소의 영업고민을 모두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세븐은 유류유통의 공유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안정적인 석유제품 공급을 위해 무이자 유류 구매 중개, 스마트 유류결제 등을 서비스 하고 있는 유류유통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60여 곳의 법인회원이 있으며 700여 곳의 주유소가 플랫폼을 통해 유류유통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