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차기 회장에 조용병 신한은행장 내정

      2017.01.19 21:39   수정 : 2017.01.19 21:39기사원문

조용병 신한은행장(사진)이 '만장일치'로 신한금융그룹의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유력한 경쟁자였던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면접 과정에서 후보 사퇴의사를 밝혔다.

신한지주는 19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조 행장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각 후보의 경영 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후 후보자들을 심층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면접 절차가 종료된 후 위원들의 심의와 투표를 거쳐 조 행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일곱 명의 회추위원 모두 조 행장을 후보로 꼽았다.
조 후보는 20일 오전 열리는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 의결해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된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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