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현대·기아차 英서 사상 최대 실적

      2017.01.22 17:09   수정 : 2017.01.22 17:09기사원문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영국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2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영국에서 전년 대비 5.0% 증가한 9만251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영국에서 연간 판매량 9만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영국 전체 완성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1.1% 늘어나는 데 그친 269만2786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드러진 실적이다.
기아차도 지난해 영국에서 8만9364대를 팔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5년 판매량인 7만8489대보다 13.9% 늘었다.
기아차의 판매증가율은 영국 내 상위 20개 브랜드 가운데 랜드로버(19.5%), 메르세데스-벤츠(16.9%)에 이어 3위였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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