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지 '문학동네', 세월호 관련 책 발간 후 정부 지원 배제

      2017.03.06 14:00   수정 : 2017.03.06 14:00기사원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6일 순수문예지 '문학동네'가 지난 2014년 10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눈먼 자들의 국가'라는 책을 발간한 후 정부 지원에서 배제됐다고 밝혔다.

이날 특검팀이 공개한 수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문학동네는 2014년 25종의 출판물이 세종도서로 선정됐지만, 2015년에는 5종으로 줄었다.
이 과정에서 문학동네 등 문예지에 지원되던 10억원 규모의 문화예술위원회 산하 '우수 문예지 발간 지원사업'도 폐지됐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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