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공개 준비 완료
2017.03.24 17:21
수정 : 2017.03.24 17:21기사원문
갤럭시S8은 공개 행사 이후 다음달 초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인데, 국내에서는 제품이 공개되기도 전에 사전예약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등 관심을 끌면서 대대적인 판매 증가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부터 국내에서 갤럭시노트7 충전율을 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충전이 제한되면 갤럭시노트7은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조치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으로 인한 안전 문제, 항공기 탑승 규제 등 제한조치에 따른 사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제외한 갤럭시노트7 출시 전 국가에서 배터리 충전율을 0%로 제한하거나 통신 네트워크 차단 조치를 이미 완료했다.
또 삼성전자는 4월 1일부터 갤럭시노트7을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환불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13일부터 5개월 이상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국내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의 97%가 교환·환불을 완료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