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언론 "와우!"

【뉴욕(미국)=이설영 기자】삼성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가 마침내 공개됐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는 지난해 이 맘 때 출시된 갤럭시S7 시리즈 이후 사실상 처음 공개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전세계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실제 이날 행사가 열린 뉴욕 링컨센터에서도 갤럭시S8과 갤럭시S8+에 대한 언론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동시에 공개된 갤럭시S8과 갤럭시S8+는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전면을 꽉 채운 화면, 데스크톱 버전으로 사용 가능한 덱스 등 삼성이 가진 모든 기술을 집약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었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 공개 후 외신들도 호평을 잇따라 내놨다. 가디언은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베젤이 거의 없는 디스플레이"라고 평가했고, 와이어드는 "갤럭시S8의 가장 큰 강점은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며 "외관뿐만 아니라 스펙도 다른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비해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버기즈모는 "지난 몇 해 사이 삼성이 이 정도로 발전하다니. 갤럭시S8으로 삼성은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명백한 선두를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기즈모도는 "갤럭시S8은 삼성이 지난 몇 해 동안 이루고자 했던 모든 노력의 결과물로 보인다"며 "시장 내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디자인의 대부분을 디스플레이가 차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AI 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삼성은 구글 및 애플과 전례없는 경쟁을 펼치게 됐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mail]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