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에도 강남4구 가장 유망… 신규 아파트 선호 뚜렷
2017.04.26 20:21
수정 : 2017.04.26 20:21기사원문
'앞으로 유망한 투자처는 어딜까.'
지금부터 10년 뒤인 2027년에도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택시장으로는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를 꼽는 수요자들이 가장 많았다. 특히 설문에 응답한 수요자들은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규 아파트' 구입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았다.
강남4구는 설문 응답자 절반(50.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수십년 뒤에도 유망할 주택시장으로 꼽혔다.
강남4구에 이어 서울 강북권과 위례.미사 등 경기 동남부권 지역을 향후 유망 주택시장으로 전망하는 수요자들도 많았다. 서울권 비강남지역과 경기 동남부권 지역의 경우 각각 12%와 11%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비강남권 지역은 주택을 보유한 30대 여성 수요자(13.8%)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밖에도 △동탄2.고덕신도시 등 경기 남부권(8%) △세종시.혁신도시 등 지방권(6.8%) △김포한강신도시 등 경기 서북부(5%) △다산.양주신도시 등 경기 동북부(3.3%)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 주택시장에서 투자로 유망한 주택 유형은 '신규 아파트'가 5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신규 아파트 외에는 △기존 아파트(9.7%) △오피스텔(8.8%) △단독주택(6.7%) △도시형생활주택(연립.다세대.원룸)(6.3%) △타운하우스(5.6%) △주상복합(5.3%) 등이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주택 유형으로 전망됐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