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월급 300만원, 劉 "그돈은 누가 버나" vs. 沈 "분배가 곧 성장"

      2017.04.28 20:58   수정 : 2017.04.28 20:58기사원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국민월급 300만원 공약에 대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재원과 관련해 질의하자 "유 후보는 분배가 곧 성장이란 개념 자체를 이해 못한다"고 비판했다.

28일 5차 TV토론에서 유 후보는 "그 돈은 누가 벌어다 주나. 제 공약에 5년간 200조원이 소요되는데 심 후보는 1년에 110조원, 5년에 550조원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550조원을 도대체 어디서 충당하나. 결국 세금이다"라며 "5년간 550조원 세금 더 거두는 데 어디서 버는지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심 후보는 "저성장 시대. 오바마 전 대통령이라든지 메르켈, 아베가 우선적 성장전략이 최저임금 인상과 동일임금 동일노동을 제시했다"며 "돈이 돌도록 해서 우리 국민들이 소득을 얻고 경기 활성화하고 내수진작하는 개념이 머릿속에 없다"고 비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권승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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