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먹고사는 문제 해결할 유일한 후보"

      2017.04.29 10:35   수정 : 2017.04.29 10:43기사원문


바른정당은 29일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유승민"이라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지상욱 대변인은 전날 있었던 경제분야 TV토론 총평을 통해 "이번 경제분야 TV토론의 핵심 포인트는 과연 누가, 어떻게 우리를 먹여 살릴 자질과 식견을 가졌느냐였다"며 "단연 유승민이었다. 토론을 잘하고 못하고 차이가 아니라 국민을 먹여 살릴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였다"고 평했다.



지 대변인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각자 자신들의 경제 관련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은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지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의 경제에 대한 견해는 '모든 잘못은 이명박-박근혜정부에 있다'는 정치적 인식 이외에는 해법이 없었다"고 지적했고 "심상정 후보는 복지분야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점에 유권자를 유혹하는 측면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지 대변인은 "복지를 위한 성장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돈을 어떻게 벌어 올 것인가'라는 핵심을 찌르는 유승민 후보의 질문에는 납득할만한 답을 내놓지 못해 한계를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해선 큰 틀의 국가경제를 이끌고 갈 안목은 보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지 대변인은 "홍준표 후보의 경우 강성귀족 노조를 탓하며, 친기업정책을 강조한 탓에 국민의 입장에선 매일 갈등을 일으키고 국민들을 '딱 굶기겠구나'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평했다.


그는 "유승민 후보는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오랫동안 고민한 내공을 가진 후보"라며 "이번 경제토론의 결론은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기업을 설득하고, 노련한 경제관료를 압도하고,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을 성장과 복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나라로 이끌 후보가 유승민이란 점을 각인시킨 토론이었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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