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진행
2017.05.29 09:24
수정 : 2017.05.29 09:24기사원문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지역 특화프로그램'이 더 가까이 찾아간다.
동대문시장의 의류봉제산업 생산기지로 오랜 기간 활약해 온 창신동 봉제거리에서는 '신나는 봉제로 예술여행'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창신 2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밥상을 나누며 공연을 관람하는 '행복한 문화밥상' 행사가 열리고 봉제거리 주차장에서는 주민들과 지역 예술가들이 직접 제작한 봉제인형 전시회가 준비됐다. 이 밖에도 봉제업 종사자들에게 식사를 배달하고 이와 함께 공연을 선사하는 '누나 고마워요' 프로젝트가 창신동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바쁜 직장인들에게 문화공연을 직접 배달하는 '직장배달콘서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경기도 여주의 여주도시관리공단에서는 모차르트의 음악과 연기가 결합된 극단 애플씨어터의 공연 '찾아가는 명작극장-아마데우스'의 막이 오른다. 또 부산의 에어부산 소속 직장인들에게는 대한민국 최초의 브라스 공연그룹 퍼니밴드가 공연 '컬러 오브 브라스(Color of Brass)'을 통해 금관악기와 타악기의 유쾌한 하모니를 선사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