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 월 9900원에 알뜰폰과 홈IoT서비스 결합한 상품 출시
2017.05.29 14:15
수정 : 2017.05.29 14:15기사원문
알뜰폰(MVNO) 사업자인 에넥스텔레콤이 모바일과 묶어 별도의 기본료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저렴한 홈IoT상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30일 에넥스텔레콤은 다음달 1일부터 홈 IoT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음성·문자·데이터를 제공하는 알뜰폰 유심 요금제와 온·습도 센서와 가정용 IP카메라(홈캠) 등 IoT 기기를 묶어 판매하는 이 상품은 다양한 구성에 따라 총 10여종으로 구성됐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IoT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기본료를 납부하는 방식의 상품이 대부분이다”라며 “통신 기본료 0원 요금제를 출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IoT 기본료를 별도로 부과하지 않고 알뜰폰 기본료 만으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IoT상품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넥스텔레콤에서 판매하는 IoT 상품은 가장 기본 구성인 허브와 공유기가 필수로 구성돼있으며 IoT설치 후 휴대폰에 해당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어디서든 자유롭게 IoT기기들의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 문성광대표는 “알뜰폰 사업을 하면서 항상 질적 향상을 위해 서비스 상품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트랜드인 IoT를 생활필수품인 통신과 접목시키면서 실생활에 편리성을 주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넥스텔레콤은 올 하반기에 음성인식이 가능한 AI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