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흐름따라 수익, 해외 인덱스펀드에 투자해볼까
2017.06.04 20:12
수정 : 2017.06.04 20:12기사원문
■파워셰어스 QQQ
파워셰어스 QQQ는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다.
■아이셰어스 MSCI 이머징 마켓츠
신흥국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아이셰어스 MSCI 이머징 마케츠(또는 아이셰어스 MSCI 신흥시장 ETF)는 미국 증시 수익률을 추월했다. 아이셰어스 MSCI 이머징 마케츠는 연초 대비 17%가 넘게 올랐다. 모틀리풀은 이 펀드가 기관 투자자들을 위해 설계되어, 거래량이 많고 유동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아이셰어스 MSCI 이머징 마케츠의 보수는 0.68%로, 다른 상장지수펀드(ETF)에 비해 비싼 편이라고 전했다.
신흥국 투자가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비용이 많이 드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아이셰어스 MSCI 이머징 마케츠가 가장 효율적인 투자안은 아니다. 그럼에도 더 저렴한 종목들을 추월한 이 펀드를 눈여겨봐야 한다. 아이셰어스 MSCI 이머징 마케츠의 운용자산규모는 314억달러(약 35조2000억원)이며, 올해 들어 이 펀드는 17% 이상 뛰었다.
■아이셰어스 코어 MSCI EAFE
아이셰어스 코어 MSCI EAFE는 아이셰어스 ETF 중 투자 비용이 저렴한 펀드다. 아이셰어스 펀드 중 코어 시리즈는 장기 투자자들을 위해 고안되어 유동성은 낮고, 보수비용은 저렴하다.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선진국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이 펀드의 보수는 0.08% 밖에 되지 않는다.
모틀리풀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해외시장이 좋은 흐름을 보였고, 경기가 개선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보다 해외 주식이 더 저렴하다고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cherry@fnnews.com 전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