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2017 여름 이화봉사단 발대식'

      2017.06.20 14:56   수정 : 2017.06.20 14:56기사원문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 19일 교내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2017 여름 이화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화봉사단은 국내·외 교육봉사 및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20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2017 여름 이화봉사단은 총 163명 규모로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등을 비롯해 미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서 교육 및 의료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국내 교육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재학생 114명은 7월 23일부터 8월 11일 강원 태백, 전남 완도, 경남 산청 등 전국 18개 지역아동센터 및 중·고등학교에서 교육봉사, 멘토링, 특별활동, 캠프지도 활동을 진행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해외 교육 봉사활동은 ACE(학부교육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 인솔교수 및 직원으로 구성된 2개 팀이 오는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각각 미국 미네소타와 캄보디아 프놈펜에 파견된다"며 "미국 봉사팀은 현지 한국계 입양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캄보디아 봉사팀은 현지 이화사회복지센터와 포첸통초등학교를 방문,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예체능, 과학 등 교과교육은 물론 위생·환경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학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 지도교수와 의료원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 봉사단은 오는 8월 2일부터 1주일간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을 찾아 도움이 필요한 해외 이웃들에게 의료봉사와 지역사회 보건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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