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고위공직자 인선 기준안, 초대 내각 인선 후 발표"
2017.06.28 14:27
수정 : 2017.06.28 14:27기사원문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울 효자로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인선이 진행 중인 만큼 지금 발표되면 인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인사가 일단락된 뒤 발표가 되는게 맞다"고 밝혔다.
현재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선정 마무리 작업 중인 국정기획위는 당초 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기 전 보고를 마친다는 계획이었지만 연이은 대통령 순방 일정을 감안해 방미 이후로 보고를 연기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 방미 전 보고를 드리는 계획을 세웠지만 물리적으로 어렵게 됐다"며 "최대한 이른 시간에 보고를 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기획위는 100대 국정과제를 확정하기 전 더불어민주당 내 정책조정위원회와 이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