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스마트 인재 장학금' 큰 호응
2017.07.17 18:08
수정 : 2017.07.17 18:08기사원문
학과 성적에 상관 없이 사회봉사를 비롯해 헌혈, 도서관 이용, 국제화프로그램 참여 등 1년 동안 움직인 학생의 '족적'을 보고 장학금을 주는 'PKNU 스마트 인재 장학금'이 그것이다.
부경대는 오는 12월말 1년간의 학생경력 점수를 평가해 고득점자 230명에게 모두 1억210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사업계획을 17일 밝혔다.
자신의 전공을 파고들어 자격증을 따면 자격증에 따라 2~10점이 주어진다.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면 0.5~3점까지 쌓을 수 있다. 글로벌 필수역량인 외국어 성적으로는 최고 30점을 획득할 수 있다. 헌혈을 한번 하면 0.5점인데 5회까지 인정돼 타인의 생명을 돕는 헌혈로만 2.5점을 받을 수 있다.
부경대는 최근 국책사업인 링크플러스사업 선정으로 산학협동교육과 사회봉사 프로그램이 더 풍성해져 학생들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도전해 그 결과를 '학생경력시스템'이라 불리는 프로그램에 수시로 입력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제갈경진 부산fn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