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달부터 택시 카드수수료 80%로 확대 지원

      2017.08.02 16:18   수정 : 2017.08.02 16:18기사원문
인천시는 택시 교통카스 사용 활성화를 위해 카드 결제 수수료를 현행 50%에서 80%로 확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8월(7월분)부터 지역 내 택시 1만4200여대에 대해 카드 결제 수수료를 금액 관계없이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가 부담해야 하는 택시 카드 수수료는 올해 42억원, 내년에 50억8600만원에 달한다.



한편 시는 2003년 택시 카드단말기 도입 시부터 택시 카드 수수료 전액을 지원했으나 2014년 재정난이 가중되면서 50%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택시업계의 경영부담을 다소나마 경감하고 카드 사용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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