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한국 영업력 강화.. M&A 자문 인력영입
2017.08.02 17:41
수정 : 2017.08.02 17:41기사원문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심건 도이치증권 기업금융부 부문장(상무)은 내달 CS 한국법인에 합류한다. 그는 현대로템 상장, 북경자동차 상장, MSPE의 이노션 투자와 상장, LG카드 매각 등 거래를 성사시켰다. 최근엔 더블유게임즈가 미국 소셜카지노 게임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를 1조원 가까운 값에 인수한 랜드마크 거래에서 인수자 측을 대리하기도 했다.
정성원 NH투자증권 M&A부 이사는 오는 22일께 CS로 이직한다. 정 이사는 미국 와튼스쿨 출신으로 하이닉스 매각, 웅진코웨이 매각,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금호산업 인수, 아이마켓 인수 등 굵직한 거래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SK매직(옛 동양매직) M&A에서 매각 측을 대리해 주도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재형 노무라금융투자 기업금융실장도 CS로 옮긴다. 메가박스 매각, 롯데케미칼의 엑시올(Axiall) 인수 자문 등이 그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