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준금리 동결…독일 제외 대부분 상승 마감

      2017.08.04 07:01   수정 : 2017.08.04 07:01기사원문
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의 주요 지수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동결하자 대부분 상승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단, 유로화 강세 영향으로 독일 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5% 상승한 7474.77로 장을 마감했다.

금리 동결 이후 파운드화가 달러화와 유로화와 비교해 약세를 보이면서, 가격 경쟁력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BOE는 8월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46% 오른 5130.49에,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3467.03으로 거래를 끝내 전날에 비해 0.22% 올랐다.


독일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22% 내린 12154.72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화 강세가 투자자들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