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광주~제주 취항 한 달...탑승률 91% 순항

      2017.08.10 10:26   수정 : 2017.08.10 10:26기사원문

진에어가 한 달 전 취항한 광주~제주 노선이 순항 중이다.

진에어는 광주~제주 노선 탑승률을 분석한 결과 약 91%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에어의 광주~제주 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노선에 이은 4번째 국내선이다.

진에어는 지난 6월 30일부터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일 2회 왕복 스케줄을 운영 중이다.

한국공항공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광주~제주 노선 전체 탑승객 수는 지난해 대비 32% 증가한 16만여명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동 기간 동안 2만1000여명의 여객 수송을 담당하며 탑승률 약 91%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광주~제주 노선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 배경에는 스케줄 편의성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전 첫 편인 LJ593편은 광주에서 운항중인 항공사 가운데 가장 빠른 시간인 08시 45분에 출발하며, 복편인 LJ594편은 18시 4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여행객들이 하루 꽉 찬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한편 진에어는 광주~제주 노선 항공권 예매 시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지니쿠폰 증정 이벤트를 28일까지 진행한다.
진에어는 이벤트 기간 동안 기존 홈페이지 회원에게 지니쿠폰 편도 3000원권, 신규 홈페이지 가입 고객에게는 지니쿠폰 편도 4000원권을 제공한다. 지급되는 지니쿠폰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12월 15일까지 운항하는 광주~제주 노선 항공편 예매 시 사용 가능하다.
이벤트는 호남 지역에 거주하는 홈페이지 회원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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