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휴가철 가장 잘 팔리는 기내 판매품은 캔맥주"

      2017.08.11 09:34   수정 : 2017.08.11 09:34기사원문

여름 휴가철, 기내에서 가장 잘 팔리는 판매품은 무엇일까?
11일 티웨이항공이 지난 7월 한 달 간 기내 판매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캔맥주가 전체 판매 수량의 26%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간단한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컵라면류(16%), 3위는 떡볶이와 어묵, 김말이로 구성된 '한입 쏘옥 분식세트'(10%)인 것으로 나타났다.

캔맥주를 선택할 경우, 과자나 육포 등의 안주류를 함께 구입하는 특징을 보였다.

가족 단위의 승객 비중이 많은 괌, 다낭 등 휴양지 노선의 경우는 비행기 블록 세트나 한입 쏘옥 분식세트 등의 판매량이 높았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36개의 품목(기내 면세품 제외)을 기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는 한 컵에 담긴 레드 와인(187ml)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6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대 규모의 케이터링센터를 개소했다.
안정적인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 것. 24가지의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도 갖추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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