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개 농장 보완조사 결과 3개 농장서 살충제 계란 검출
2017.08.21 14:41
수정 : 2017.08.21 14:41기사원문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오전까지 보완조사를 마친 결과, 전북 '황현우' 농장, 충남 '시간과 자연농원', '초원농장' 등 3곳에서 사용이 금지된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돼 이들 농가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황현우 농장 계란에서는 플루페녹수론 0.008㎎/㎏이 나왔고, 시간과 자연농원, 초원농장 등에서는 0.0082㎎/㎏과 0.0078㎎/㎏이 각각 검출됐다.
특히 황현우 농장은 검사시료 계란에서 난각코드를 확인할 수 없었다. 나머지 두 농장의 난각코드는 '11시간과자연', '11초원'이다.
농식품부는 추가 보완검사를 통해 확인된 부적합 3개 농가는 검출 확인 즉시 출하중지를 했다. 3개 농장의 유통물량은 추적조사를 통해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