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산균김치+' 탑재 김치냉장고 출시

      2017.08.22 19:06   수정 : 2017.08.22 19:06기사원문

LG전자가 김장철을 앞두고 성능, 'New 유산균김치+' 기능을 탑재하는 등 에너지 효율, 편의성을 모두 높인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가 22일 내놓은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은 스탠드형 34종, 뚜껑식 15종을 포함해 총 49종이고, 용량은 128L에서 836L다. 우선 신제품은 LG 김치냉장고만의 기술로 일반 보관 모드와 비교해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12배까지 늘리는 'New 유산균김치+'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기존 '유산균김치+'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유산균을 더 오랫동안 유지시켜 기존 제품보다 맛있는 김치를 1.5배(2개월→3개월) 더 오래 보관해준다. 고객들은 '유산균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산균이 늘어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3단계 냉기케어시스템은 냉장고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만들어 김치맛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냉장고 중간에 있는 서랍 형태의 '유산균가드'와 △냉장고 상단 '냉기지킴커버'가 더운 공기가 들어오고 찬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 냉장고에 찬 바람을 공급하는 구멍을 최대 20개까지 적용한 △'쿨링케어'는 6분마다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냉장고 내부의 온도차를 최소화한다.

LG전자는 에너지 효율도 크게 개선했다. 고객들이 주로 선택하는 400리터 이상 용량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으로 월 소비전력량이 12kWh이며 한 달 전기요금은 20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지난해 출시된 1등급 모델에 비해 연간 전기요금을 26%까지 절약할 수 있다.

LG 김치냉장고가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었던 데에는 전 제품에 적용된 인버터 방식의 컴프레서가 크게 기여했다.
LG전자는 김치냉장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스탠드형 전 모델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뚜껑식 김치냉장고에도 인버터 방식의 컴프레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출시한 뚜껑식 전 모델에 인버터 방식의 컴프레서를 확대 적용했다.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60만원 ~ 420만원이다.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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