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발사' 산업부 실물경제상황 점검 강화
2017.09.15 09:49
수정 : 2017.09.15 09:49기사원문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가동중인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수출·외국인투자·해외 바이어 동향 등 분야별 영향 점검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UN 안보리의 북핵실험 관련 대북제재 채택(9월11일) 이후에 이뤄졌다.
산업부는 지난 8월부터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수출, 에너지·원자재, 해외 바이어 동향, 외국인투자 등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및 실시간 대응을 위해 6개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정책과장은 "산업정책·에너지자원·무역투자 등 6개 대응반 별로 코트라, 해외 상무관, 업종별 협회·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으로 협업해 실물경제 상황에 대한 24시간 점검체계와 일일 동향보고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원자력발전소 등 에너지 및 주요 산업시설에 대한 사이버 보안 등 안전관리도 강화한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