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화이트리스트 사건 추가수사..CJ·SK 관계자 소환

      2017.09.15 21:33   수정 : 2017.09.15 21:33기사원문
감찰이 박근혜 정부에서 조직적으로 보수 단체를 지원하고 관제 시위를 부추겼다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과 관련, 추가 수사에 나섰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전날부터 CJ의 윤모 상무와 SK의 김모 전 부회장 등을 연이어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대기업 자금이 보수단체 등으로 흘러들어간 경위와 청와대 등 정치권의 압력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자금지원을 받은 단체 등을 상대로 본격적인 추가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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