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EU, 대북송금 1인 5000유로로 제한 추진"
2017.09.19 10:02
수정 : 2017.09.19 10:02기사원문
요미우리는 EU 관계 소식통을 인용, EU 집행기관 유럽위원회가 EU 역내에서 북한으로 송금할 수 있는 금액의 상한을 현재의 1인 1회 1만5000 유로(약 2022만 원)에서 5000유로(약 674만 원)으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제재안을 가맹국에 보냈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EU 가맹 10개국에서 비자나 노동허가증을 얻고 합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북한 출신 노동자는 624명(2016년 기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된다.
이 밖에 EU 역내의 개인이나 기업이 북한에 투자 할 때의 제재도 강화할 예정이다. 건설 및 조선업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될것으로 보인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