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케미컬 제품 유럽서 독점 판매계약
2017.09.19 17:48
수정 : 2017.09.19 17:48기사원문
퓨쳐켐은 19일 독일 '신토믹스'사와 유럽 31개국에 케미컬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1년 단위로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자동 연장된다.
퓨쳐켐은 방사성의약품 원료인 전구체 및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사용되는 화합물들인 케미컬 제품을 자체 생산해 국내외 유명 병원 및 연구기관 등에 공급한다. 퓨쳐켐은 기존 독일, 벨기에, 프랑스 등 일부 유럽국가에 수출되던 케미컬 제품의 판매를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퓨쳐켐 관계자는 "신토믹스는 유럽 전역에 영업망을 갖추고 방사성의약품 생산설비를 유럽지역의 대학 연구소 및 화학회사 등에 납품하는 회사"라면서 "이번 계약으로 퓨쳐켐은 해외 영업망을 강화하게 됐고 이를 통해 해외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