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창업경진대회' 장관상은 친환경 섬유 발수가공기술

      2017.09.25 19:17   수정 : 2017.09.25 19:17기사원문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는 지난 22일 서울 구로동 롯데시티호텔에서 '2017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창업경진대회' 입상 10개팀의 최종 순위결정 심사 및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60여개의 팀이 참가했다.

데모데이에는 엑셀인베스트먼트의 임완 대표와 한국엔젤투자협회 조용국 부회장 등 10개 벤처투자기관 및 투자엔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투자매력도 중심의 심사를 통해 최종 입상순위를 결정했다.



2017 G밸리 창업경진대회 대상에는 ㈜티에프제이글로벌과 ㈜도버만아이앤티가 선정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티에프제이글로벌은 다양한 섬유소재에 적용이 가능한 친환경 섬유 발수가공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며 ㈜도버만아이앤티는 인공지능 자연어처리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개인맞춤형 경제.경영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에는 ㈜턴온아이엔씨, ㈜바이오플라테크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열정팩토리, ㈜오투엠, PuriMedi, 오른다 곽선생 등 4개팀이 뽑혔다.
첨단 지식제조 분야의 우수팀에게 제공되는 혁신상(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은 ㈜오가메디, ㈜미린트가 받았다.

입상팀들에게는 순위에 따른 상금과 함께 G밸리테크플랫폼 등 G밸리 내 창업지원공간 입주 혜택이 제공된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G밸리 창업경진대회가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도록 참여기관간 협력을 더욱 세밀하게 진행하고 혁신과 기업가정신이 넘치는 G밸리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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