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론자 '닥터둠' 이번엔 긍정적
2017.10.15 17:32
수정 : 2017.10.15 17:32기사원문
마켓워치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금융협회(IIF) 연례 컨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루비니 교수는 이같은 성장세를 해치는 몇가지 리스크도 꼽았다. 특히 미국에서는 보호무역주의를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들었다. 그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나프타) 리스크가 커지는 것도 문제"라고 꼬집으며 "이를 폐기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냉정한 태도를 취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내년에 발생할 가장 큰 리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지나친' 감세가 달러 강세를 초래할 것이고, 이에 따라 연준이 금리 인상을 공격적으로 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