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펀드'

      2017.10.15 17:54   수정 : 2017.10.15 17:54기사원문

"글로벌 1등 기업의 주주가 되고 싶다면 주목해야 할 펀드."

KTB자산운용의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펀드'는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글로벌 선도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정보기술(IT) 중심과 글로벌 플랫폼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에서 최종적으로 생존한 기업이 밸류체인에서 이익을 독점하는 구조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 이러한 관점에서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펀드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4차산업 분야 각 1등 선도기업을 투자대상으로 삼는다.



이 펀드의 운용역인 권정훈 KTB자산운용 멀티에셋투자본부 이사는 "현재까지 이 같은 1등주 투자전략이 펀드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며 "대표적인 편입종목엔 GPU 분야의 NVIDIA를 비롯, 구글 모회사인 구글알파벳, 알리바바, 페이스북, 애플, 텐센트 등이 있다"며 "국내 유니버스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타사 4차산업 테마펀드들 대비 KTB운용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4차산업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담는 점이 특징이라는 것이다. 그간 포트폴리오엔 유럽 소재 기업은 없었지만, 추후 유럽 내 4차산업 테마기업도 담을 계획이다.


또한 스몰캡은 지양하고 철저히 대형주로만 종목을 편입한 점도 성과에 기여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5월 설정된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주식형펀드의 설정 이후 성과는 14.16%에 달한다. 최근 3개월 기준으론 12.48%의 성적표를 내놨다. 이는 동기간 해외주식형 유형평균(9.35%)과 국내주식형 유형평균(2.12%)를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기준일 2017년 10월 11일).

권 이사는 "올 들어 4차산업 분야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며 "관련 편입종목의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향후 운용계획과 관련해선 4차산업 주요 테마(인공지능, 자율주행, 클라우딩 컴퓨터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4차산업이 현재 초입 국면이기 때문에 일각에서 과열 우려도 나오는 만큼 철저히 각 분야 1등기업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장자동화기계, 수술인공 팔 같은 로보틱스 테마도 투자검토군에 넣고 관찰 중"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4차산업이 미래 유망 국내외 산업에 투자하는 만큼 다가올 미래의 투자수익을 향유할 수 있는 어린이들이 관련 펀드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권 이사는 "기본적으로 4차산업이 기술집약산업인 데다 빠른 변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다른 펀드들 대비 변동성이 다소 높다"며 " 때문에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지닌 투자자들이 투자하는 것이 알맞다. 전도유망한 미래산업에 투자해 그 기업의 주주가 되는 측면에선 어린 자녀들이 장기간 투자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애플이 스마트폰을 출시한 지 10년이 지난 현재 우리는 스마트폰을 떼어놓고 생활할 수 없게 됐다. 결국 4차산업 관련 기술 발전으로 우리의 생활은 크게 변화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권 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가장 잘 대비하는 방법은 관련 기업들의 주주가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 테마기업들은 기술력 부문에서 독점적 지위를 지닐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같은 기업에 투자해서 4차산업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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