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관광·축제중심지 실감"
2017.10.25 20:06
수정 : 2017.10.25 20:06기사원문
25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재계, 학계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본행사에 앞서 진행된 VIP 티타임에 참석한 귀빈들은 최근 한국 정세를 긴장시킨 북핵 문제, 부산 축제, 부산 금융.관광 경쟁력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먼저 최근 한반도의 정세 불안을 바라보는 국내외 시선에 관심이 모아졌다.
강민철 무학 사장은 "외국에선 최근 한국 정세를 불안하고 위험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정작 국내에서는 큰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면서 "북핵과 관련된 리스크가 하루 빨리 해소돼 국내 경제에 불안 요소가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월에 쏟아지는 부산 축제도 화제로 떠올랐다.
서병수 시장은 "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부산영화제 등 굵직한 행사가 10월에 몰려 있는데 올해는 추석연휴가 길어져 행사들이 한꺼번에 진행돼 정신없이 바쁘다"면서 "다행히 준비한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고 남은 행사도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조해 무사히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부산이 동북아시아 금융허브로 성장하길 기대하는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도 대거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부산파이낸셜뉴스가 한몫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밑거름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특별취재팀 권병석 최수상 이세경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