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위해 83kg 뺀 새 신랑.. 깜짝 놀랄 변신

      2017.11.16 10:24   수정 : 2017.11.16 10:24기사원문

결혼식에 신부에게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예비 신랑은 독하게 살을 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결혼식을 위해 무려 83kg을 감량한 남성의 놀라운 변신 모습을 소개했다.

영국 사우스웨일스에 살고 있는 딘 우즈(31)는 여자친구인 이사벨 쿡(29)과 결혼을 약속한 이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결혼식에서 이사벨에게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당시 딘의 몸무게는 175kg, 허리는 무려 58인치였다.

독하게 마음을 먹은 딘은 기름진 식단을 모두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바꿨고, 운동도 하루도 거르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이사벨은 그런 딘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꾸준한 노력의 결과 그는 1년여 만에 83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8월에 있었던 두 사람의 결혼식 날, 딘은 이사벨의 앞에 가장 멋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딘은 "내가 꿈꾸던 공주님과 역시 꿈꾸던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면서 무척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사벨은 "결혼식 날 꿈을 꾸는 것 같았다"면서 "딘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