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서도 빛난 외국인들의 승부감각

      2017.11.18 09:00   수정 : 2017.11.18 09:00기사원문


외국인들이 한주간 증시를 뜨겁게 달군 코스닥에서도 단단히 한몫을 챙겼다. 개인들은 절반의 승리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량 기준으로 지난 13~17일까지 외국인들이 코스닥에서 순매수한 종목 10위개중 8종목이 수익을 올렸다.

이중 4종목은 20~30%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 순매수 종목중 셀트리온(22.44%)을 비롯해 SM C&C(9.11%), 셀트리온 헬스케어(29.56%), 비에이치(8.72%), 신라젠(33.51%), SKC 솔믹스(9.54%), SBI인베스트먼트(1.72%), 와이아이케이(26.37%) 등이 모두 올랐다. 파라다이스(-4.66%), 에스에이엠티(-0.70%) 등은 하락했다.


반면 개인들은 순매수 종목 10개중 4개는 수익을 냈으며, 6개는 손실을 기록했다. 특이한점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 순위 10위중 서로 겹치는 종목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개인순매수 1위는 코디엠(-1.88%)을 비롯해 켐트로스(-5.14%), 에스마크(-8.47%), JYP Ent.(-0.92%), 초록뱀(-5.23%), 팍스넷(-16.11%)는 모두 손실을 냈다.
대한광통신(4.44%), 삼영엠텍(30.36%), 코미코(1.75%), 이화전기(1.43%)는 수익을 냈다.

한편 코스피에서 개인들은 수량기준 순매수 10위중 KODEX 코스닥150 두종목을 제외하면 모두 손실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IHQ(13.87%), SK하이닉스(1.22%) SG세계물산(6.63%)에서 수익을 올렸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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