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 "홍준표, 특활비 거짓 해명 중단하고 진실 고백해야"

      2017.11.21 16:56   수정 : 2017.11.21 16:56기사원문
더불어민주당 서갑원 전 의원은 2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특수활동비 사용 의혹과 관련, "홍준표 대표는 거짓 해명을 중단하고 진실을 고백하라"고 주장했다.

서 전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본인의 국회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과 관련하여 거짓으로 거짓을 덮으려는 어리석은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1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야당 원내대표들에게 매월 일정금액을 보조했다'고 주장했다가 허위 해명임이 드러나자, 이번에는 국회 관행을 들먹이며 '당시 운영위원장으로서 당연히 여야 간사들에게 특수활동비중 일부를 지급했을 것'이라고 말을 바꾸고 있다"며 "본인은 당시 제1야당의 원내수석부대표이자 국회 운영위원회 야당 간사로서 홍준표 위원장으로부터 단 돈 10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준표 대표는 이제라도 거짓 해명을 중단하고 진실을 고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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