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묶음 기내 부가서비스 '번들(Bundle)' 개시

      2017.11.24 08:44   수정 : 2017.11.24 08:44기사원문

티웨이항공이 새로운 기내 부가서비스인 '번들(Bundle)'을 시행한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이용 시 항공권 운임 외 각종 부가서비스를 묶어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묶음이라는 뜻을 가진 새로운 부가 서비스 '번들'은 추가 위탁 수하물, 사전 좌석지정, 기내식 사전 예약 주문 등을 한꺼번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번들 서비스는 기내식이 포함된 더블팩, 기내식과 함께 20kg까지 무료로 위탁 수하물을 맡길 수 있는 트리플팩, 25kg까지 무료로 위탁 수하물을 맡기고 전 좌석 사전 지정, 기내식, 전용 카운터와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까지 모두 포함된 멀티팩까지 총 3가지로 구성됐다.

항공권 예매 시 원하는 번들 서비스를 선택하면 부가 서비스를 따로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후쿠오카행 항공권 예매 시 1만2000원인 더블팩을 함께 구매하면, 9000원인 기내식과 온라인 사전 좌석 지정 7000원을 더한 총 금액 1만6000원보다 33% 정도 저렴하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자세한 사용 방법이 안내되어 있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을 본인 SNS 계정에 공유한 뒤, 영상 속 해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역별로 번들의 종류와 구성이 다르므로, 예약 전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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