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보이는 ARS' 도입
2017.12.18 19:09
수정 : 2017.12.18 19:09기사원문
SK브로드밴드 가입자는 고객센터로 문의할 때 기존 '음성 ARS'는 물론 스마트폰 화면으로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18일 스마트폰으로 ARS 음성멘트를 보고 들을 수 있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즉 스마트폰 화면을 눌러 원하는 정보를 곧바로 볼 수 있다.
기존 '음성 ARS'는 서비스 특성상 원하는 정보를 얻을 때까지 계속 음성안내를 들어야 했지만 '보이는 ARS' 서비스는 음성 안내 중이라도 원하는 메뉴를 화면 터치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통신사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폰에서 SK텔레콤 'T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년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게 강점이다.
SK브로드밴드 한창희 고객중심경영실장은 "보이는 ARS는 음성안내와 함께 스마트폰을 통해 관련 내용이 제공되므로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청각장애인의 불편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