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靑정책실장, 신림사거리 찾아 '최저임금' 현장목소리 청취

      2018.01.18 10:28   수정 : 2018.01.18 10:28기사원문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19일 분식점과 마트 등을 찾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을 청취하고 일자리 안정기금 등 정부대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장 실장은 이날 서울 관악구 신림사거리에 있는 '맛있는집 소풍', '애우축산마트', '코끼리마트' 등 점포 3곳을 찾아 업주, 종업원 등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 2일부터 운영 중인 일자리 안정기금에 대한 현장 반응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장 실장은 인근 상인들과 근처 카페에서 차담회를 갖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듣는 한편 최저임금 인상이 극심한 소득 불평등과 저임금 근로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임을 강조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저임금 인상이 내수활성화로 연결되기 위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고 이 기간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7월 카드수수료 인하, 임차료 부담 완화 등 76가지 정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설명할 계획이다.


장 실장은 추가대책 발표 계획을 전하면서 최저임금 인상 연착륙을 위한 소상공인의 협조도 당부할 예정이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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