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9', 최신 AP '스냅드래곤845' 최초 탑재

      2018.01.23 17:58   수정 : 2018.01.23 21:26기사원문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이 개막 약 한 달을 앞두고 있다. 올해 MWC 2018에선 한해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주요 제조사들의 전략 프리미엄 모델이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내장메모리 크기나 디스플레이 성능, 배터리 성능 등이 업그레이드 되는 방향으로 혁신이 진행되면서 이번 MWC 2018에서도 '스펙경쟁'이 뜨겁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최신 이미지센서로 카메라↑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노키아, 소니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MWC 2018 현장에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8'을 통해 MWC 2018 현장에서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9'을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S9은 큰 틀에서 지난해 출시된 전작 '갤럭시S8'의 디자인과 기능을 계승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9에는 퀄컴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845'를 최초로 탑재하고 최고의 이미지 센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갤럭시S9의 가장 큰 변화는 뒷면 듀얼카메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반도체 관련 글로벌 홈페이지에 '느끼는 대로 순간을 포착하라(Capture a Moment as You Feel It)'라는 제목으로 모바일 디바이스용 이미지 센서인 '아이소셀'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업그레이드된 아이소셀은 갤럭시S9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갤럭시S9은 △빛이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더 빨라진 자동초점(AF)을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또렷하게 포착하며 △두께가 얇은 스마트폰에 부담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크기가 매우 작고 얇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광학줌, 저조도 촬영, 아웃포커싱 효과를 지원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로 찍은 듯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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