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밀양화재 관계장관회의 소집
2018.01.27 13:03
수정 : 2018.01.27 13:03기사원문
이 총리는 전날 오전 화재 발생 직후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긴급지시 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대응 및 수습을 진행하라"고 추가 지시를 내렸다.
이후 오후에는 헬기를 타고 밀양 화재현장을 긴급 방문해 "충격적인 일을 접한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행정안전부 장관과 여러 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사고 수습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어떻게 짧은 시간에 이런 피해가 났는지 사고 원인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다. 국민이 납득할 만큼 소상하고 투명하게 설명하기 바라며 그에 따른 책임규명이 뒤따라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주문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