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

      2018.01.28 11:01   수정 : 2018.01.28 11:01기사원문

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2017년 4·4분기 브랜드별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3% 포인트 증가한 21.0%의 점유율(금액 기준)로 1위로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자는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처음으로 2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19.5%의 시장점유율로 1위에 오르며 미국에서 2년 연속 1위의 위치를 수성했다.

품목별로는 '패밀리허브'와 '플렉스워시'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가 냉장고·세탁기 품목에서 1위를 만들었으며, 조리기기 전 제품군도 시장점유율이 상승해 선두와의 간격을 좁혔다.

특희 냉장고의 경우 2017년 4·4분기 점유율 23.9%, 연간 22.7%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2017년 4·4분기 33.7%, 연간 32.7%의 점유율로 9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세탁기는 2017년 4·4분기 21.5%로 6분기 연속 1위, 연간 점유율 20.1%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조리기기 부문에서는 상단에 가스 쿡탑, 하단에 오븐을 탑재한 가스레인지가 22.2%의 점유율로 분기 1위, 연간 기준 19.7%를 기록하며 선두와의 격차를 크게 좁히는데 기여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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